TBEC-병선쌤

신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. 설레는 마음만큼이나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? 작년에 저는 출제와 관련하여 학부모(를 사칭한 ㅎㅇ)로부터 악성민원 전화를 받게 된 이후로 새로운 만남에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들기 시작합니다. 말도 안 되는 민원전화를 녹음이라도 해두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았는데요. 요즘 여러 학교에서 민원전화 녹음 서비스를 구매한다고는 하나, 대표전화나 교장실에 장착된 전화기 정도에나 실질적인 녹음기가 부착되어 있는 수준입니다. 통화 녹음이 뭐 별거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,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누구에게라도 하소연할 수 있는 녹음파일은 가지고 있는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. 그럼 교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녹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그런..

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얘들을 분류하기도 민망하리만큼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습니다. 2024학년도를 맞이하며 새해 우리 반 급훈은 뭘로 삼으면 좋을지 Chat GPT에게 물어봤습니다. 프롬프트>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3월이 되면 학급마다 동기부여가 되고 교훈을 줄 수 있는 한 문장 정도의 명제를 교실 앞에 걸어놓고 '급훈'을 삼아. 중학교 학급에 어울릴 수 있는 급훈 20개와, 고등학교에 어울릴 수 있는 급훈 20개 추천해 줘. 유명한 사람의 말이나 각 언어 문화별 격언 등 출처가 있는 것으로 제시해 주고 출처 표기해 줘 결과물> 중학교 학급 급훈 추천 (계속) "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." - 아리스토텔레스 "가장 강한 사람은 가장 좋은 사람이 아니라 가장 옳은 사람이다." - 체 게바라 ..